2027 국립창원대학교 수시전형
3개 대학 통합, 학생부교과·지역인재로 읽기

🗓️ 2026.08.31  |  🏷️ 대학별 수시

국립창원대학교 캠퍼스 전경 — 대학본부와 탁연지
사진: 이잼민 / Wikimedia Commons, CC0 1.0

경남 창원에 자리한 국립창원대학교(창원대)는 2026년 3월, 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 3개 대학이 하나로 합쳐 새롭게 출범한 통합 국립대입니다. 4년제와 2년제 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전국 첫 통합 사례로, 입학정원을 줄이지 않고 유지한 채 통합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지난 6월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글로컬대학 성과평가에서 통합 모델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 등급(S)을 받기도 했습니다. 수시 원서접수(9월 7일~11일)를 앞두고, 2027학년도 창원대 수시를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① 어떤 대학인가 — 세 대학이 하나로, 경남의 국립 종합대

창원대는 인문·사회·자연·공학·예체능을 두루 갖춘 경남권 국립 종합대학입니다. 통합 이후에는 기존 창원캠퍼스를 중심으로 사천·거창·남해 등 여러 캠퍼스를 함께 운영하게 됐습니다. 국립대라 등록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고,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낀 지역 산업과의 연계가 강하다는 점이 지원의 큰 이유가 됩니다. 집 가까운 국립대를 찾는 경남 학생, 공학·해양 계열을 안정적으로 준비하려는 학생에게 현실적인 선택지입니다.

② 수시로 대부분을 뽑습니다 — 규모부터 확인

2027학년도 창원대(창원캠퍼스)는 신입생 약 1,975명을 모집하며, 이 가운데 약 87%(1,700여 명)를 수시로 선발합니다. 정시 비중이 크지 않은 만큼, 창원대를 노린다면 수시가 사실상 주전장입니다. 여기에 남해캠퍼스도 2027학년도 수시에서 별도로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지원 전, 내가 가려는 캠퍼스와 모집단위가 어디에 속하는지부터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수시의 두 축 —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

창원대 수시의 큰 틀은 다른 국립대와 비슷합니다. 성격이 뚜렷이 다른 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종합전형이 중심이고, 예체능은 실기전형이 함께 운영됩니다. 학생부교과교과 등급을 정량 평가(교과 100%)하는 방식이라 내신이 강점인 학생에게 유리하고, 학생부종합생활기록부를 정성적으로 종합평가해 세특·활동에 학업 태도가 드러난 학생에게 강합니다. 내 무기가 '내신 숫자'인지 '생기부 내용'인지에 따라 지원 전형을 갈라야 합니다.

④ 학생부교과 — 학업성적우수자·글로컬인재·지역인재

창원대 학생부교과는 여러 유형으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그중 학업성적우수자 전형이 수시에서 가장 많은 인원(580명대)을 뽑는 대표 전형으로, 꾸준히 내신을 관리해 온 학생이 정량 성적으로 도전하기 좋은 통로입니다. 이와 함께 통합대학의 색을 담은 글로컬인재(160명대) 전형, 그리고 학생부교과 지역인재(20여 명) 전형도 운영됩니다. 전형마다 추천 요건·반영 교과·반영 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지원 전 올해 요강에서 자격과 반영 방식을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⑤ 학생부종합 — 계열적합인재와 지역인재

창원대 학생부종합은 계열적합인재(190명대)와 지역인재(400명대) 유형으로 운영됩니다. 특히 학생부종합 지역인재는 규모가 커서, 동남권(경남) 학생에게 전략적 가치가 큽니다. 같은 '학종'이라도 면접 시행 여부와 평가 단계가 유형·모집단위마다 다를 수 있으니, 자신의 강점(면접에서 말로 드러나는 힘 vs 서류로 정리되는 활동)에 맞춰 유형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원 전 면접 유무·반영 비율·평가 요소를 요강에서 확인하세요.

⑥ 지역인재 — 동남권 학생을 위한 자격 요건

경남권 국립대를 볼 때 지역인재 기회는 반드시 챙겨야 할 부분입니다. 창원대는 교과·종합 양쪽에 지역인재 전형이 있고, 특히 학종 지역인재의 규모가 큰 편이라 지역 학생에게 경쟁 범위가 좁아지는 이점이 있습니다. 다만 자격 요건이 학년별로 다릅니다. 2027학년도 대입의 지역인재는 원칙적으로 '해당 지역 고교 3년(입학~졸업) 이수' 요건이고, 중학교 때부터의 거주·이수를 요구하는 강화 요건은 2028학년도 대입부터 본격 적용됩니다. 창원대의 지역인재가 어떤 명칭·자격으로 운영되는지는 2027 모집요강에서 정확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⑦ 첨단분야 신설학과, 그리고 수능최저·면접

창원대는 2027학년도에 첨단분야 학과에서 60명을 새로 늘렸습니다. AI생명과학과·에너지기계공학과·첨단지능정보공학과·스마트오션모빌리티공학과 등으로, 반도체·AI·해양모빌리티 같은 지역 전략산업과 맞닿은 전공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눈여겨볼 만합니다. 한편 수능최저학력기준면접은 전형·모집단위마다 적용 여부가 갈립니다. "내가 지원할 모집단위가 수능최저를 요구하는지, 면접이 있는지"를 인상이 아니라 모집요강 표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⑧ 지원 전,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 ☐ 내 강점이 내신 등급(교과)인지 생기부 내용(종합)인지 — 지원 전형 방향 정하기
  • ☐ 지원 모집단위가 속한 캠퍼스(창원·사천·남해 등) 확인
  • ☐ 학생부교과(학업성적우수자·글로컬인재·지역인재)의 반영 교과·반영 방법
  • ☐ 학생부종합(계열적합인재·지역인재) 지원 시 면접 시행 여부와 평가 요소
  • ☐ 지원 모집단위의 수능최저 적용 여부와 요구 등급 (모집단위마다 다름)
  • ☐ 경남권 고교라면 지역인재 자격(2027=고교 3년 이수) 충족 여부
  • ☐ 수시 접수 기간(9/7~11) 중 창원대 마감일 (대학 자율 3일 이상)

창원대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창원대는 내신을 꾸준히 관리해 온 경남권 학생, 그리고 공학·해양·첨단 계열을 안정적으로 노리는 학생에게 잘 맞는 국립대입니다. 교과전형은 안정적인 내신 등급으로, 학종은 생기부에 담긴 학업 태도와 전공 관심으로 승부한다는 원칙은 그대로입니다. 규모가 큰 지역인재까지 함께 계산하면 지원 카드의 폭이 한층 넓어집니다.

와와 학습코칭센터는 성적표 너머의 학습 습관과 실제 학습량 데이터로 아이의 위치를 진단하고, 내신·수능 강점을 따져 어떤 전형에 집중할지 함께 설계합니다. 국립대 진학이 고민된다면 접수 전에 한 번 점검해 보세요.

※ 이 글은 학부모·학생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일반적인 정리 자료입니다. 캠퍼스·모집단위·전형 종류·전형방법·모집인원·수능최저학력기준·면접/실기·지역인재 자격 등 세부 사항은 예년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수치와 조건은 반드시 국립창원대학교 입학처의 2027학년도 수시모집요강에서 최종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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