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서울대학교(남서울대)는 충남 천안에 있는 사립대학입니다. 1994년 남서울산업대학으로 문을 열어 1998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고, 이름에 ‘서울’이 들어가지만 캠퍼스는 천안에 있습니다. 202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는 다른 대학과 같이 2026년 9월 7일부터 11일까지였고 이미 마감됐습니다.
남서울대 수시를 한 줄로 요약하면 “수능최저 없이, 고르게 쌓은 내신으로 승부하는 대학”입니다. 2026년 7월 대학이 밝힌 2027 수시 주요사항을 다룬 보도에 따르면 수시 모든 전형과 모든 학과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습니다. 대신 학생부 성적을 어떻게 반영하는지, 면접을 어떤 방식으로 보는지가 해마다 조금씩 바뀌고 있어 그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전형 구조 — 학생부교과가 중심, 학종은 서류형·면접형 두 갈래
보도에 따르면 2027학년도 남서울대 수시는 크게 네 갈래로 나뉩니다.
- 학생부교과 — 일반, 지역인재, 기회균형, 사회배려자 전형과 정원 외 농어촌학생·특성화고교졸업자 등 대상자 전형이 있습니다. 반영 비율은 교과 90% + 비교과(봉사시간) 10%입니다.
- 학생부교과(교과+면접) — 교과 성적에 면접을 더하는 방식으로, 교과 60% + 면접 40%입니다.
- 학생부종합 — 서류형은 서류 100%로 뽑고, 면접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6배수를 고른 뒤 2단계에서 서류 70% + 면접 30%로 뽑습니다.
- 실기위주 — 일반·지역인재로 나뉘며, 예능계열(디자인 계열)은 학생부 교과 20% + 실기 80%, 체능계열(스포츠 계열)은 교과 30% + 실기 70%입니다.
문·이과 교차지원과 수시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대학이 밝혔습니다. 즉 같은 해에 학생부교과 일반과 학생부종합을 함께 넣어 볼 수 있습니다. 신설 학과로는 AI모빌리티학과, 반려동물보건학과, 자율전공학부가 소개됐습니다.
성적 반영 — 전 학년 상위 15과목, 진로선택은 최대 3과목
남서울대 학생부교과에서 가장 먼저 보셔야 할 것은 ‘어떤 과목을 몇 개 보느냐’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2027학년도에는 학년·학기·교과 구분 없이 전 학년에서 상위 15과목을 반영합니다. 구성은 공통·일반선택 과목 상위 12과목에 진로선택 과목 상위 3과목입니다.
달라진 점은 진로선택입니다. 지난해에는 진로선택 과목을 개수 제한 없이 반영했는데, 올해부터는 최대 3과목만 봅니다. 성취도(A·B·C)로 기록되는 진로선택 과목이 많을수록 유리했던 구조가 줄고, 공통·일반선택 과목의 등급이 더 중요해졌다는 뜻입니다.
‘상위 15과목’ 방식은 학부모님 입장에서 오해하기 쉬운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잘 본 과목만 골라 준다고 해서 다른 과목을 놓아도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고1 때 한두 과목을 크게 망치면 그 자리를 채울 과목이 고2·고3에서 나와야 하므로, 결국 여러 학기 여러 과목을 고르게 관리한 학생에게 유리한 방식입니다. 등급 환산 방식과 과목별 가중치는 이 글에서 확인하지 못했으니 모집요강에서 확인해 주세요.
수능최저 없음 — 그래서 내신과 면접이 전부입니다
남서울대는 수시 전 전형에 수능최저가 없습니다. 수능 성적으로 마지막에 걸러지는 일이 없으니, 수시 합격 여부는 원서를 내는 순간의 학생부와 면접으로 정해집니다. 수능 부담을 덜고 싶은 학생에게는 분명한 장점이지만, 같은 이유로 비슷한 내신대의 지원자가 몰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수능최저가 없는 대학일수록 학과 선택과 전형 선택이 결과를 가릅니다. 같은 내신이라도 교과 100%에 가까운 전형에 넣을지, 면접이 있는 전형에 넣을지, 서류 위주의 학생부종합에 넣을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셋을 비교하려면 내 학생부의 강점이 숫자(등급)인지, 기록(세특·활동)인지, 말하기인지 먼저 알아야 합니다.
면접 — 녹화영상 면접, 반영 비율은 40%로
남서울대 면접의 특징은 비대면 녹화영상 면접이라는 점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교과+면접 전형과 면접 전형은 지원자가 정해진 기간에 영상을 올리는 방식으로 치르며, 2027학년도에는 AI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으로 바뀌었습니다. 교과+면접 전형의 면접 반영 비율은 30%에서 40%로 커졌습니다.
녹화면접은 대면면접과 준비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면접관의 표정이나 추가 질문이 없으니, 정해진 시간 안에 혼자 끝까지 말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휴대전화로 자기 답변을 찍어 다시 보면 말이 끊기는 곳,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곳이 바로 보입니다.
올해 일정으로는 교과+면접 전형의 녹화면접 영상 업로드가 9월 18~19일에 끝났고, 학생부종합(면접형) 면접은 11월 7일로 안내됐습니다. 수능(11월 19일) 2주 전이라, 면접형 지원자는 수능 공부와 면접 준비를 함께 굴려야 하는 시기입니다.
올해 경쟁률 — 평균 5.37대 1, 간호학과에 쏠림
2026년 9월 대학저널 보도에 따르면 2027학년도 남서울대 수시는 2,200명대 모집에 1만 2천 명 가까이 지원해 평균 5.37대 1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5.44대 1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정원 내 주요 전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학생부교과/실기(일반) 5.97대 1, 학생부교과/실기(지역인재) 5.43대 1
- 학생부종합 서류형 5.11대 1, 학생부종합 면접형 9.51대 1
- 학생부교과(교과+면접) 4.38대 1
학과별로는 간호학과가 두드러졌습니다. 학생부종합 면접형 간호학과 25.0대 1, 교과+면접 전형 간호학과 18.07대 1, 학생부교과 일반 간호학과 12.78대 1이었습니다. 반려동물보건학과(교과 일반 11.80대 1), 뷰티보건학과(교과+면접 13.63대 1), 치위생학과(교과+면접 10.30대 1)처럼 보건 계열도 높았습니다. 평균 경쟁률만 보고 ‘5대 1 정도네’라고 판단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지역인재 — 자격은 모집요강에서 꼭 확인
남서울대는 학생부교과와 실기위주에 지역인재 전형을 두고 있고, 올해 학생부교과/실기(지역인재)는 5.43대 1이었습니다. 법령에 따른 지역인재 요건은 2027학년도까지 해당 지역 고등학교에서 3년을 이수하는 것이 기준이고, 중학교부터 그 지역에 거주·재학해야 하는 강화된 요건은 2028학년도부터 적용됩니다. 남서울대 지역인재 전형의 대상 지역과 세부 자격, 전형별 모집인원은 이 글에서 확인하지 못했으니 반드시 모집요강에서 확인해 주세요.
지원 전 체크리스트 — 남서울대를 생각하는 고1·고2라면
- 공통·일반선택 등급 관리 — 진로선택 반영이 최대 3과목으로 줄었으니, 등급이 나오는 과목을 학기마다 고르게 챙깁니다.
- 한 학기 크게 무너지지 않기 — 상위 15과목 방식이라도 빈자리는 다른 학기가 메워야 합니다. 시험 한 번을 통째로 놓치지 않는 것이 먼저입니다.
- 봉사시간 확인 — 학생부교과는 비교과(봉사시간) 10%를 반영합니다. 학교 안팎 봉사 기록이 학생부에 제대로 올라가 있는지 학년마다 확인합니다.
- 보건 계열은 학과별 경쟁률로 — 간호·치위생·반려동물보건처럼 쏠리는 학과는 전형 평균이 아니라 학과별 수치를 봅니다.
- 녹화면접 연습 — 면접이 있는 전형을 생각한다면, 1분 안에 내 생각을 끝까지 말하고 찍어 보는 연습을 고2부터 가끔씩 해 둡니다.
정리하면
남서울대 2027 수시는 전 전형 수능최저 없음, 전 학년 상위 15과목(진로선택 최대 3과목) 반영, 교과+면접은 녹화영상 면접 40%로 요약됩니다. 수능 부담이 없는 대신 내신을 여러 학기 고르게 쌓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을 내 말로 설명할 수 있는지가 결과를 가릅니다. 와와 학습코칭센터는 매일 계획을 세우고, 공부한 내용을 코치에게 직접 설명하며 점검하는 코칭으로, 한 과목만이 아니라 전 과목 내신을 스스로 관리하는 습관을 만들도록 돕고 있습니다.
※ 이 글은 2026년 7월 남서울대학교의 2027학년도 수시 주요사항을 다룬 보도와 2026년 9월 수시 경쟁률 보도(대학저널)를 바탕으로 2026년 10월 29일 기준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모집인원과 지원자 수는 대략적으로 적었습니다. 전형별·학과별 모집인원, 지역인재 전형의 대상 지역과 세부 자격, 등급 환산 방식, 면접 질문 형식, 최초·충원 합격자 발표일, 합격선은 확인하지 못해 이 글에 담지 않았습니다. 전형 방법과 일정은 조정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남서울대학교 입학처의 2027학년도 수시모집요강과 공지에서 최종 확인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