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수시전형 총정리,
같은 교과전형도 단과대학마다 수능최저가 다릅니다

🗓️ 2026.09.14  |  🏷️ 대학별 수시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 정문 일대 — 흰 기둥이 늘어선 회랑과 뾰족한 삼각 지붕 건물, 멀리 보이는 산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 정문 일대(경북 경산) — 사진: 엔샷 / Wikimedia Commons, CC BY-SA 3.0

영남대학교는 대구와 맞닿은 경북 경산에 캠퍼스를 둔 사립대학입니다. 대구·경북 학생들에게는 경북대와 함께 가장 먼저 이름이 오르는 대학 가운데 하나이고, 의예과·약학부부터 공학·경영·인문까지 모집단위가 넓어 한 대학 안에서도 준비 방식이 크게 갈립니다.

2027학년도 영남대는 정원 내 기준 3,800명대를 수시로 선발하며, 정원 외까지 합치면 4,200명대입니다. 원서접수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였고 이미 마감됐습니다. 오늘 글은 원서를 쓴 고3에게는 수능까지 남은 과제를, 고1·고2와 중학생 부모님께는 영남대 수시가 어떤 구조인지를 정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① 수시의 3분의 2가 학생부교과입니다

영남대 수시는 학생부교과 2,500명대, 학생부종합 1,000명 남짓, 실기·실적 300명대로 나뉩니다. 교과 전형이 정원 내 수시 인원의 3분의 2 가까이를 차지합니다.

교과 전형 안의 주요 갈래는 이렇습니다.

  • 일반학생 — 1,400명대. 교과 전형에서 가장 큰 문으로, 지역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 지역인재 — 800명대. 대구·경북 지역 고교 출신을 위한 전형입니다.
  • 기회균형(일반) — 100명대 중반
  • 창의인재 — 40여 명. 의예과에 더해 올해 전공자유선택학부로 모집이 넓어졌습니다.
  • 그 밖에 군사학특별, 의약 계열 지역기회균형, 신설 지역의사선발(광역권) 등이 소수 인원으로 있습니다.

일반학생과 지역인재 두 전형만으로 교과 인원의 대부분이 채워집니다. 대구·경북 고교생이라면 같은 내신으로 두 문을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영남대 교과의 특징입니다.

② 수능최저, 단과대학부터 확인하십시오

영남대 교과 전형에서 가장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 수능최저학력기준입니다. 보도된 2027학년도 기준을 보면 같은 교과 전형이라도 어느 단과대학이냐에 따라 기준이 다릅니다.

  • 공과대학·디지털융합대학·사회과학대학·경영대학 — 2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
  • 인문대학·자연과학대학 — 2개 영역 등급 합 9 이내
  • 의예과 — 4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 / 약학부 —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

기회균형 전형은 일반 기준보다 한 단계 완화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차이가 등급 합 1이라 작아 보이지만, 수능 당일 한 과목이 흔들리는 수험생에게는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차이입니다. 원서를 쓴 학과가 어느 단과대학 소속인지, 반영 영역에 제한이 있는지(탐구 반영 방식 등)까지 모집요강에서 한 번 더 확인하시고, 남은 두 달은 기준을 맞출 두 과목에 시간을 먼저 배분하시기를 권합니다.

③ 잠재능력우수자전형 — 최저 없이 학생부로

학생부종합의 중심은 잠재능력우수자전형으로, 1,000명 가까이를 뽑습니다. 종합 전형 인원의 거의 전부입니다. 이 전형에는 수능최저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최저가 없다는 것은 반대로 학생부 기록 자체가 승부처라는 뜻입니다. 전공과 연결된 교과 활동, 수업 속 탐구 과정, 3년 동안의 성장 흐름이 평가의 재료가 됩니다. 고2라면 남은 학기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무엇이 남을지를 지금부터 생각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단계별 선발 방식과 면접 실시 여부는 이 글에 확정 표기하지 않았으니 요강으로 확인하십시오.

종합 전형의 지역인재는 10여 명 규모로 의약 계열 중심이며, 의예과는 4개 영역 합 6 이내, 약학부는 3개 영역 합 5 이내의 최저가 붙는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의예과는 지난해 기준(3개 영역 합 4 이내)에서 반영 영역 수와 등급 합이 함께 바뀌었으니, 작년 기준으로 준비해 온 수험생이라면 특히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④ 대구·경북 지역인재, 그리고 신설 지역의사선발

비수도권 대학의 지역인재 선발은 권역 단위로 정해져 있고, 영남대는 대구·경북 권역에 속합니다. 2027학년도 기준으로는 해당 권역 고등학교에서 3년 과정을 이수하는 것이 기본 요건이며, 2028학년도부터는 중학교 과정부터 해당 지역에서 이수·거주하도록 요건이 강화됩니다. 지금 중학생 자녀를 두고 이사나 타 지역 고교 진학을 고민 중이시라면 반드시 따져 보셔야 할 대목입니다.

올해 영남대 입시의 새 항목은 의예과 지역의사선발 전형입니다. 교과와 종합을 합쳐 10여 명을 뽑으며, 보도에 따르면 권역·진료권 단위로 모집이 나뉘고 전형마다 수능최저가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졸업 뒤 지역 의료와 연결되는 전형인 만큼, 지원 자격과 입학 후 조건을 모집요강과 관련 안내에서 꼼꼼히 읽어 보신 뒤 판단하셔야 합니다.

⑤ 2027년에 달라진 모집단위

  • 컴퓨터학부 AI융합전공 신설 — 50명대 규모로 첫 모집합니다. 지난해 입시 결과가 없어 합격선을 가늠할 자료가 없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 소프트웨어융합전공 → 소프트웨어보안전공으로 모집단위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작년 입시 결과를 찾으실 때는 옛 이름으로 검색하셔야 합니다.
  • 창의인재전형에 전공자유선택학부가 더해졌습니다. 입학 뒤 전공을 고르는 방식은 따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⑥ 지원 전후 체크리스트

  • 교과로 원서를 썼다면 — 지원 학과의 단과대학별 수능최저를 다시 확인하고, 기준을 맞출 과목부터 남은 공부 순서를 정하십시오.
  • 잠재능력우수자로 썼다면 — 최저 부담은 없지만, 단계별 일정이 있다면 요강에서 날짜를 미리 확인해 두십시오.
  • 의예과·약학부 지원자라면 — 같은 학과라도 전형마다 최저가 다릅니다. 본인이 쓴 전형의 기준을 따로 적어 두십시오.
  • 고1·고2라면 — 교과 비중이 큰 대학입니다. 2학기 내신을 지키면서, 목표 단과대학 기준에 맞춰 수능 두 과목을 일찍 정해 두면 준비가 훨씬 가벼워집니다.
  • 중학생 자녀라면 — 2028학년도부터 강화되는 지역인재 요건이 고교 진학 계획과 맞는지 살펴보십시오.

정리하면

영남대 2027 수시는 교과가 중심이고, 그 교과의 최저는 단과대학마다 다릅니다. 종합의 잠재능력우수자는 최저 없이 학생부로 승부하는 대신, 3년 기록이 곧 경쟁력입니다. 결국 어느 쪽이든 내신과 수능 두 과목, 혹은 내신과 학생부 기록이라는 두 축을 함께 끌고 가야 합니다.

와와 학습코칭센터에서는 아이의 내신과 수능 과목별 상태를 진단해, 목표 대학 기준에 맞춰 지금 무엇부터 채워야 할지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대구·경북 지역을 포함한 가까운 센터에서 무료 상담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본 글의 모집규모·전형 구성·수능최저·일정은 영남대학교의 2027학년도 수시모집 관련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했으며, 인원 수치는 이해를 돕기 위해 범위로 표기했습니다. 학생부종합 전형의 단계별 선발 방식과 면접 실시 여부, 학생부 반영 교과와 학년별 반영 비율, 수능최저의 세부 반영 영역(탐구 과목 수·필수 영역 등), 지역인재·지역의사선발 전형의 세부 지원 자격과 입학 후 조건, 모집단위별 세부 모집인원, 합격자 발표 일정은 본 글에 담지 않았거나 확정 표기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은 과거에 촬영된 것으로 현재 모습과 다를 수 있습니다. 반드시 영남대학교 입학처의 2027학년도 수시모집요강 원문에서 본인 지원 학과 기준으로 최종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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