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대학교(수원대)는 이름과 달리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캠퍼스가 있는 사립 종합대학입니다. 인문사회·경영·공학 계열에 간호학과, 그리고 음악·미술·체육·영화예술·연기처럼 실기로 뽑는 모집단위가 함께 있어 경기 남부 학생들이 수시에서 자주 살펴보는 대학입니다.
202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는 2026년 9월 7일부터 11일까지였고 이미 마감됐습니다. 2026년 8월 보도에 따르면 수원대는 2027학년도 수시에서 정원 내 1,300명대를 뽑습니다. 이 글은 논술·면접과 수능을 앞둔 고3, 그리고 수원대를 목표로 내신을 관리하려는 고1·고2를 함께 생각하며 썼습니다. 특징은 세 가지로 정리됩니다. 교과 성적과 논술을 함께 보는 교과논술전형이 가장 크다는 것, 수능최저가 두 전형에만 있다는 것, 그리고 면접이 들어가는 교과 전형이 두 개라는 것입니다.
교과논술전형 — 수원대 수시에서 가장 큰 문
보도된 전형별 인원을 보면 교과논술전형이 400명대로 수원대 수시에서 가장 많이 뽑는 전형입니다. 이름처럼 학생부 교과 성적과 논술 고사를 함께 보는 전형이고, 입학처 공지 기준 논술 고사는 11월 21일(토) 자연계열, 11월 22일(일) 인문계열로 수능(11월 19일) 바로 다음 주말입니다.
교과 성적과 논술의 반영 비율, 논술 문제의 형식과 시간은 이번에 확인한 자료에 나오지 않아 이 글에 담지 않았습니다. 다만 수능 이틀 뒤에 논술을 치러야 한다는 일정만큼은 분명합니다. 이 전형을 생각하는 고3이라면 수능 공부 중에도 일주일에 한 번은 대학이 공개한 논술 자료로 손을 풀어 두는 것이 현실적인 준비입니다.
교과우수·고교추천 — 수능최저는 이 두 전형에만
교과우수전형은 200여 명을 뽑고,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한다고 분석 자료에 정리돼 있습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가운데 2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이고, 간호학과는 6 이내로 조금 더 높습니다.
고교추천전형은 110여 명이고, 교과 성적에 면접을 더해 뽑습니다(분석 자료 기준 교과 60%, 면접 40%). 수능최저는 1개 영역 4등급 이내로 비교적 가볍습니다. 학교장 추천이 필요한 전형이니 지원하려면 고3 1학기 무렵 담임 선생님과 먼저 이야기해 두어야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수원대 수시에서 수능최저를 두는 전형은 이 두 전형뿐입니다. 내신은 비슷한데 모의고사가 흔들리는 학생이라면, 최저가 있는 전형과 없는 전형을 나눠 원서 조합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위주교과전형 — 최저 없이 면접 40%
면접위주교과전형은 190여 명을 뽑습니다. 분석 자료 기준으로 1단계에서 교과 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6배수를 고르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칩니다. 수능최저는 없습니다. 올해 면접은 10월 9~11일에 이미 치러졌습니다.
면접의 형식과 질문 유형은 이번에 확인한 자료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교과 성적 다음에 면접이 40%를 차지한다는 것은, 1단계 성적이 조금 부족해도 면접에서 따라잡을 여지가 크다는 뜻입니다. 이 전형을 생각하는 고1·고2라면 수업 시간에 한 활동과 배운 내용을 자기 말로 설명하는 연습을 지금부터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부 반영과 2027 달라진 점
학생부 교과 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 학년별 반영 비율은 같고, 교과별 상위 5과목을 중심으로 반영하며 진로선택 과목은 빠진다고 보도됐습니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인문·자연 교차지원이 되고, 전형이 다르면 복수지원도 할 수 있습니다.
- 학과 분리 — 건축도시부동산학부가 건축학과와 도시부동산학과로 나뉘어 따로 뽑습니다.
- 학과 신설 — 혁신공과대학에 소방재난공학과가 생겼습니다(기존 소방행정학과를 실무 중심으로 개편).
- 전형별 인원 조정 — 교과논술·교과우수·면접위주교과는 조금 줄고, 고교추천·기회균형·실기우수자는 조금 늘었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확인한 2027학년도 전형 목록에는 학생부종합전형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교과·논술·면접·실기 중심으로 짜인 셈이지만, 공식 모집요강으로 확인한 것은 아니므로 지원 전 입학처에서 꼭 확인해 주세요. 수도권 대학이라 비수도권 대학에 적용되는 지역인재 선발 의무도 해당하지 않습니다.
지원 전 체크리스트 — 고1·고2라면 지금부터
- 상위 5과목이 어디인지 학기마다 확인합니다. 모든 과목을 고르게 올리기 어렵다면, 반영되는 교과에서 강한 과목을 끝까지 지키는 쪽이 유리합니다.
- 모의고사 2개 영역 합 7이 나오는지 점검합니다. 간호학과를 생각한다면 기준은 합 6입니다.
- 논술을 생각한다면 수능 직후 주말에 시험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고3 2학기 계획에 미리 넣어 둡니다.
- 면접이 있는 두 전형을 생각한다면 세특·수행평가에서 한 활동을 1분 안에 설명하는 연습을 해 둡니다.
- 실기 전형은 분야마다 고사일이 다릅니다. 입학처 공지에서 날짜를 먼저 확인합니다.
마무리 — 수원대 수시는 ‘최저가 있느냐 없느냐’로 나눠 보세요
2027학년도 수원대 수시를 한 줄로 줄이면 “가장 큰 문은 교과논술, 최저가 있는 문은 둘, 면접으로 뒤집을 수 있는 문도 둘”입니다. 같은 내신이라도 모의고사 성적과 말하기에 자신이 있는지에 따라 맞는 문이 달라집니다.
와와 학습코칭센터는 아이가 매일의 계획을 스스로 세우고 점검하는 습관을 만듭니다. 상위 과목의 등급을 지키는 것도, 수능 다음 주말 논술까지 컨디션을 이어 가는 것도 결국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에서 나옵니다.
※ 이 글은 2026년 8월에 보도된 수원대학교 2027학년도 수시모집 기사와 입시 분석 자료, 수원대학교 입학처 공지를 바탕으로 2026년 10월 15일 기준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모집인원은 보도된 숫자를 대략적으로 적었습니다. 교과논술전형의 교과·논술 반영 비율과 논술 형식, 면접 형식과 질문 유형, 기회균형·고운사회전형의 전형 방법, 합격자 발표일, 경쟁률과 합격선은 확인하지 못해 이 글에 담지 않았습니다. 전형 이름과 세부 내용은 모집요강에서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원대학교 입학처의 2027학년도 수시모집요강에서 최종 확인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