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대학교(경남대)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사립 종합대학으로, 1946년에 문을 연 오래된 대학입니다. 같은 창원에 있는 국립 창원대, 진주의 경상국립대와 함께 경남 학생들이 수시에서 많이 살펴보는 대학이고,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 같은 보건 계열과 공학·경찰 계열 모집단위가 함께 있습니다.
202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는 2026년 9월 7일부터 11일까지였고 이미 마감됐습니다. 2026년 7월 보도에 따르면 경남대는 2027학년도 수시에서 2,100명대(정원 내 1,900명대, 정원 외 190여 명)를 뽑습니다. 이 글은 결과를 기다리는 고3, 그리고 경남대를 목표로 내신을 관리하려는 부산·울산·경남의 고1·고2를 생각하며 썼습니다. 큰 줄기는 세 가지입니다. 내신만으로 뽑는 교과 일반전형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는 것, 부울경 고교생만 지원하는 지역인재전형이 두 번째로 크다는 것, 그리고 수능최저가 일부 모집단위에만 있다는 것입니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 900명대, 내신과 출결로만
보도된 전형별 인원을 보면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이 900명대로 경남대 수시에서 가장 큽니다. 정원 내 인원의 절반 가까이가 이 전형 하나로 들어갑니다. 선발은 학생부 100%이고, 그 안에서 교과 성적 90%, 출결 10%를 반영합니다. 학년별로 비율을 달리 두지 않고 같은 무게로 본다고 보도됐습니다.
출결이 10%를 차지한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합니다. 성적이 비슷한 학생끼리는 무단 지각·결석 기록이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이고, 이 부분은 고1부터 이미 쌓이고 있습니다. 학년별 비중이 같으니 고1 성적이 덜 중요하다고 생각해 넘기면 안 되는 구조이기도 합니다.
지역인재전형 — 부산·울산·경남 고교 3년 이수자만, 400명대
지역인재전형은 400명대로 두 번째로 큰 전형입니다. 지원 자격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고등학교에서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 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자입니다. 2027학년도 지역인재는 이처럼 ‘고교 3년 이수’가 기준이고, 중학교부터 해당 지역에 거주·재학해야 하는 강화된 요건은 2028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됩니다.
선발 방식은 교과 일반전형과 같은 학생부 100%(교과 90%·출결 10%)입니다. 같은 성적 구조로 뽑으면서 지원자를 부울경 학생으로 좁힌 것이라, 이 지역 학생에게는 경쟁 범위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보도에서는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컴퓨터공학과·기계공학과·경찰학과 등을 지역인재로 노려 볼 만한 모집단위로 꼽았습니다. 고등학교 중간에 다른 지역으로 전학하면 자격이 사라질 수 있으니, 이사 계획이 있는 가정은 미리 따져 보셔야 합니다.
수능최저 — 간호·물리치료 등 일부 모집단위에만
경남대 수시는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교과 일반·지역인재전형 가운데 최저가 있는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간호학과 —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가운데 2개 영역 등급 합 9 이내
- 물리치료학과 — 2개 영역 등급 합 10 이내
- 체육교육과·군사학과 관련 전형 — 최저가 있다고 보도됐지만 구체적인 기준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간호·물리치료를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내신과 함께 모의고사에서 2개 영역 합 9~10이 안정적으로 나오는지를 고2부터 점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내신이 넉넉해도 최저를 못 맞추면 불합격이기 때문입니다.
일반면접전형·학생부종합 — 면접 40%, 그리고 진로역량
일반면접전형은 120여 명을 뽑습니다.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고르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칩니다. 수능최저는 없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면접 문항을 대학 홈페이지에 미리 공개한다고 보도된 부분입니다. 면접이 낯선 학생도 무엇을 물을지 알고 준비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은 180여 명입니다. 학교생활 전반과 전공에 대한 관심, 진로역량, 발전 가능성을 보며, 그중 진로역량의 비중이 크다고 입학처장 인터뷰에서 설명했습니다. 이 전형의 면접 여부와 단계별 반영 비율은 이번에 확인한 자료에 나오지 않아 담지 않았습니다. 서류 제출 대상자는 9월 중순까지 서류를 따로 내야 했습니다.
전형이 다르면 복수지원이 되고, 한 전형 안에서는 한 모집단위만 고를 수 있습니다. 같은 학과를 교과 일반과 일반면접으로 동시에 노려 보는 식의 조합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지원 전 체크리스트 — 고1·고2라면 지금부터
- 출결을 먼저 챙깁니다. 교과·지역인재 모두 출결이 10% 반영됩니다.
- 학년별 비중이 같으니 고1 2학기 기말부터 성적을 흘려보내지 않습니다.
- 부울경 학생이라면 지역인재 자격(고교 3년 이수)이 유지되는지 확인합니다.
- 간호·물리치료를 생각한다면 모의고사 2개 영역 합 9~10을 목표로 둡니다.
- 면접전형을 생각한다면 대학이 공개하는 면접 문항을 미리 읽고, 1분 안에 내 말로 답하는 연습을 해 둡니다.
마무리 — 경남대 수시는 ‘내신·출결·지역’으로 보세요
2027학년도 경남대 수시를 한 줄로 줄이면 “내신과 출결로 들어가는 문이 가장 크고, 부울경 학생에게는 지역인재라는 두 번째 문이 있다”입니다. 최저가 걸린 학과가 많지 않은 만큼, 결국 고등학교 3년 동안 학교 시험을 얼마나 꾸준히 챙겼는지가 결과를 가릅니다.
와와 학습코칭센터는 아이가 시험 범위를 스스로 나누고, 매일의 계획을 세워 점검하는 습관을 만듭니다. 학년마다 같은 무게로 반영되는 내신을 지키는 힘도 결국 매일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에서 나옵니다.
※ 이 글은 2026년 7월에 보도된 경남대학교 2027학년도 수시모집 기사(입학처장 인터뷰 포함)를 바탕으로 2026년 10월 16일 기준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모집인원은 보도된 숫자를 대략적으로 적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 여부와 단계별 반영 비율, 체육교육과·군사학과 관련 전형의 수능최저 기준, 실기·특별전형의 세부 내용, 경쟁률과 합격선은 확인하지 못해 이 글에 담지 않았습니다. 전형 이름과 세부 내용은 모집요강에서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경남대학교 입학처의 2027학년도 수시모집요강에서 최종 확인해 주세요.
